교통인문학 <움직이는 모든 것은 교통이다>에 이은
교통에 대한 또다른 새로운 관점
우리의 모든 일상이 움직임이라는 피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여전히 이동하는 일은 크나큰 고역이고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고 있다. 교통량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그에 따라 교통혼잡은 악화되고 사고위험도는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다행히도 향후 무인 자동차의 시대가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 시대에 AI, 통신, IoT 등 관련 첨단 기술에 대한 개발이 가속화됨으로서 무인 자동차 도입을 위한 기술 측면에서의 성과와 발전은 점차 늘어만 가고 있다. 흑사병 이후에 르네상스가 불현듯 다가왔듯이 우리에게도 코로나 이후에 무인자동차라는 새로운 교통수단의 탄생으로 인해 현재 우리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모든 교통 문제를 일거에 해소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실낱같은 희망을 가져본다. 이제는 진짜로 자동차 중심에서 벗어나 인간중심의 교통 제도와 체계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하도록 하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통해 교통의 중요성과 그 역할을 좀 더 깊이 생각하고 의미 있는 논의와 토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 사회도 조만간 교통약자가 이동하는 데 불편하지 않고, 교통이 인간의 본업을 이어가는 데 방해가 되지 않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으로 남지 않기를...
김 창균
서울에서 태어나 동성고(서울), 성균관대와 미국 뉴욕대를 거쳐 버지니아 공대에서 교통공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한국교통연구원을 시작으로 가톨릭관동대, 서울시청, 액센추어(Accenture, 싱가포르), 단국대, 한양대 등에서 약 3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였다.
우리 사회의 경제, 문화, 산업, 생활 등과 교통의 연관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있으며, 심각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 중이다. 특히, 모빌리티 개념을 통해서 현재 사회의 최대 현안인 도시화와 부동산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고 있다.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에서 각종 위원회 활동을 해왔으며, 교통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경험과 지식을 쌓아왔다.
현재는 모빌리티 정책연구소와 UI Networks에서 활동중이다.
[저서] “움직이는 모든 것은 교통이다”(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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